3월 11일 수요일
전날 막 도착했을 때만 해도 먹구름 가득한 우중충한 하늘에 마스크도 벗겨낼 정도로 매서운 바람이 불었던 제주. 1월에 왔을 때도 겁나 춥더니 왜 3월인 지금도 춥냐고!! 바람 맞고 걷다가 화딱지 나서 소리를 빼애액 질렀는데 자고 일어나니 이런 하늘....!
엥 이게 무슨 일이지...? 제주 날씨는 워낙 변덕스럽기에 맑은 날씨를 얼른 만끽하고 싶어 맘이 조급해지기까지 했다. 놀랍게도 하루종일 아주 맑았다.
꽃을 보러 서귀포로 향했다.
이중섭 미술관 앞. 미술관은 코로나19(개호로색..)땜에 당연히 휴관. 꽃나무 구경하고 돌담에 카메라 놓고 사진이나 열심히 찍고 나왔다. 아! 날씨 정말 최고였다!
이쪽 길 정말 예쁜데. 여행자로 오면 차분히 걷다가 예쁜 가게 다 들어가보고 사진 이백장 찍고 싶은 거리!
(물론 날이 맑으면..........
천지연 폭포와 가까운 새연교. 다리 위에 올라가면 한라산이 잘 보여서 아빠가 애정하는 곳. 잠수함 선착장도 있는데 잠수함도 당연히 운영 안한다. 다 같이 망하자 망해!!! 코로나 개ㅐ새기..
새로운 유채꽃 스팟으로 출동! 법환포구 라고 한다.
올레길 7코스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과연!!
바다에 유채꽃에 한라산에...많은 걸 갖춘 곳이다.
산방산까지 가고 싶었지만(산방산 랜드 짱이거등여!!!! B급 유머와 위트가 가득한 곳-!!!) 마스크 받는 날이라 (나랑 울엄마 출생년도 끝자리 8.. ㅇㅇ
커피 후루룩 한잔 때리고 다시 세화로.